출발 하루전....짐싸기+준비
전날까지도 업무가 늦게 끝나서 집사람이 대신 짐을 꾸려 줬다
사실 내일이 여행인지도 잠시 잊었던 터라..ㅋ
토근하고 나서 바로 집에 와서 나도 짐을 챙기기 시작..
이번 여행에서 아주 도움이 되었던 여행 가이드 책자..
이외에도 어플로는 "번역" 어플을 다운받아서 하고자하는 단어랑 말을 쉽게 전하기 위해서 일단 폰에 깔았다
나중에 이것 말고도 도움을 받은 어플은 의외로 "네이버" 어플인데 이어플 최상단에 검색어 기입하는 곳 바로 옆에 마이크가 그려진 곳을
클릭하면 일본어 라고 쓰여진 곳이 나오는데 이걸 누르면 일본어를 바로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을 해준다.
표지판을 읽기 힘들었는데 이 네이버 어플을 주로 사용하였다.
오키나와는 버스편이나 이동수단이 불편하다고 해서 ....물론 시내 여행에서는 주차하기 번거롭기 때문에 모로 레일을 이용하라고 하지만
우린 이동경로가 좀 멀고 시간대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렌트를 하기로 했다.
집사람이 알아서 잘 예약을 했고 ...
오달이라고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예약이 된다고 한다.
난 그저 면혀증 준비해서 운전에 힘쓰면 된다고 한다
왼쪽 운전에 익숙하지 않아서 고민도 많이 했고 도로지도랑...교통법규도 나름...열심히 준비했음
결론은 오키나와는 ㅋㅋ 시내는 50키로, 고속도로는 80키로가 제한이라 운전 그 자체는 어려움이 없었다
신호 체계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책을 열심히 읽어 본 결과....
빨간 불에는 무조건 정지...좌회전 시에도 ...정지
파랑불엔 비보호 ...우회전 이것만 명심하면 된다고 한다
빨간 불이어도 파란 화살표가 가고자 하는곳에 표시 되면 전진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 운전할때...ㅋㅋ 와이퍼랑 방향지시등을 헷갈려서 삽질을 했지만...ㅋ
한번씩 반대 차선으로 돌진을 해서 문제지만...ㅋ
오키나와 현지 운전자들은 아주 친절하게 기다려 준다...
뚜궁.....날씨를 보니 심상치 않다 걱정이 된다..ㅠㅠ
하지만 막상 도착해서 보니 열대성기후라 그런지 소나기여서 여행중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최고의 민폐랑 불편은 오로지 관광객이란 생각이 든다
운이 좋아서 인지 옆자리가 모두 비워져서 좋아라 했는데 ..어디선가 꽁꽁한 냄새가 나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둘러 보니 어디선가 나타난 거북이 머리 같은 발......ㅠㅠ
어차피 빈자리가 참을 만 했는데 이건 약과 였다...
비행 내내 셔터소리가 나는데 ...비행기 안에서 한시간 반이 넘는 시간동안 뭘 그리 찍을게 있을까?
그게 더 신기하다
무음으로 해서 쫌 찍지...계속 찰칵..삐빅...삑..!! ㅠㅠ 연속으로 계속 들리는데 신경이 쓰여서 잠도 못자고 내내 불편했다 ...
역시나 돌아 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관광객이 젤.....민폐였던거였다...오키나와는 참 친절하고 여유로은 사람들인데 반해서 ...ㅠㅠㅠ
근데 창가에 앉아서 한시간이 넘도록 사진 찍는분들은 뭘찍는거지? 비행기가 뜰때나 앉을때나 뭐가 볼게 있다고 연사로 계속 사진을 찍고 면세품을 비행기 안에서 주문할때 이게 한꺼번에 하면 안되고 일정수만큼 따로 따로 주문을 해야 하나? 밥먹는거 사진찍는거 면세품 주문한다고 스튜디어스 불러서 이러쿵 저러쿵한다고 다보내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감...ㅠ
입국 신고서 .....
직업을 뭘 적어야 하는지 몰라서 ..ㅠㅠ 오피스라고 그냥 적어 버림..
참고 예시엔..비지니스라고 적혀 있었는데 ...
엔지니어링 디자인이라고 적어야 하나?
기내식....난 닭보다는 불고기가 좋은데...ㅠㅠ
딸아이는 애들이 먹는거 받았는데 올땐 그냥 일반 기내식으로 먹여야 겠다
참고로 생일이라고 케잌을 받았는데 .....넘 달다...ㅋ 초코케잌인데 저녁에 호텔에서 안주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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