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주 한옥 마을-가족여행

이 정훈 2014. 5. 2. 21:50

송정원



막상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을 하니 주차할곳 마저 없더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공설 주차장은 가득하고 할수 없이 주차장 입구에서 빙빙 돌다가 골목길에 그냥 주차를 했어요

어차피 숙소에 가도 주차할곳도 없을듯하고 동네 한바퀴돌면서 구경도 해야 하니 근처 골목길에 주차하고 슬슬 돌아 보기로 했읍니다 

근데 문제는 점심을 해결해야 한다는 거죠

미리 여기 저기 알아보고 무수히 검색을 했지만 진실은 역시 닥쳐서 먹어 보고 눈으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교동 떡갈비도 있었고 국밥집도 봤지만 늘어선 줄에 놀라고 막상 입구 근처가니 집사람이랑..딸아이가 꺼려하기도 하더군요

이래서 아마 가족 여행은 일반 여행보다 힘든것 같더군요.


일단 송정원이라는 정식집으로 갔읍니다.

점심이라 간단히 먹기 위해서 비빔밥으로 메뉴를 정하고 입장.


메뉴판입니다.

왠만하면 메뉴판은 사진으로 잘 안찍는데 혹시나 하고 올립니다..

겁없이 점심에 한정식 시키면 .....거지 될것 같더군요.

간단하게 육회비빔밥이랑 떡갈비 주문했읍니다.


은근 식구들이 표정이 안좋군요.

그리 준비하고 여기 가자 저기 가자해도 제가 준비가 부족했나 봅니다.

눈치보며 사진찍어 봅니다.

사실 차로 온다고 다들 피곤해 하고 주차한다고 돌아 다녀서 지쳤나 봅니다 


한상 나왔네요.

밥둘에 떡갈비하나입니다.

애기 왔다고 간단하게 공기밥 한개랑 국을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역시 이곳에는 먹는 인심은 좋읍니다.

일하시는 분의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딸아이가 육회비빔밥 한개를 다 못먹거든요.

떡갈비 입니다..

맛은 떡갈비입니다.

다른곳 전주 식당에서 먹어 본적이 없어서 감히 평가 못하겠네요.

비싼것 같아요.


육회 비빔밥입니다.

노란게 묵 같던데 식감이 특이 하더군요 

비비면 비빔밥 맛입니다.

육회맛이 살짝 가려집니다.

여기 송정원입구랑...인터넷에서 검색한 곳 사진이 좀 다른것 같은데 

헷갈릴수도 있겠네요.

주위에 평년제과랑..교동떡갈비..설빙 등등...검색한곳이 있더군요 

왜 주위 장소를 같이 언급했나면...ㅠㅠ 우리가 짠 루트가 있는데 중간 중간 변경하면서 마을 끝과 끝을 몇번 왔다 갔다 했거든요..ㅠㅠ 

저녁에 다리 아파 고생 했읍니다.

초행길이라 이런 실수 아마 많이 하실겁니다 

온곳을 다시 오고 다시 오게 되고 경로를 먼저 보시고 중간에 뜬금없이 거기 가볼까 할때...스맛폰으로 한번 위치 보고 가세요.

어차피 일박으로 하실거면 동네 몇바퀴는 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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